서울시가 코로나 이후에 대비한 `디지털 대전환`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1067건의 정보화사업에 총 3459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서울시가 코로나 이후에 대비한 `디지털 대전환`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핵심적으로 `스마트도시 분야`에만 1126억원을 투입한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메타버스, 빅데이터, 인공지능 같은 신기술이 행정서비스에 도입돼 시민 편의와 효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인공지능이 결합된 `지능형 CCTV`를 확대 도입해 시민 안전망을 확충하고, 디지털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하는 교육 사업을 강화한다.
스마트도시 분야 사업으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CCTV ▲와이파이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블록체인 ▲메타버스 ▲AR·VR ▲GIS ▲비대면 ▲모바일이다.
기관별로는 ▲서울시 1753억원 ▲25개 자치구 1067억원 ▲투자‧출연기관 639억원이며, 사업 유형별로는 ▲시스템구축 784원 ▲HW 및 SW 도입 568억원 ▲S/W개발 108억원 등이다.
사업 발주 시기는 ▲1분기 457건 ▲2분기 120건 ▲3분기 이후 32건이다. 이를 통해 3494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청년일자리 확보하고, 중소ICT기업의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반기에만 약 절반인 577건을 발주해 경기 활성화에 최대한 기여한다는 목표다.
유지관리 사업 등 458건은 올해 1월부터 시행해 2021년에 발주 완료됐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2023년 시행할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취업유발계수는 10억원의 재화를 산출할 때 직‧간접적으로 창출되는 고용자 수다. `2021년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산업연관표 작성 결과`에 따르면 전산업 취업유발계수는 10.1명이다.
올해 추진하는 서울시 정보화사업의 주요 내용은 ▲메타버스·가상현실 기술 활용한 대시민 서비스 확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행정서비스 제공 ▲지능형 CCTV 확대 ▲디지털 취약계층 교육이다.
첫째,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메타버스 기술 활용에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한다.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의 메타버스 자체 플랫폼인 `메타버스 서울`을 구축해 비대면 소통 채널을 다양화한다.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실감콘텐츠도 적극 발굴해 서비스한다.
둘째, 시정 전반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융합·적용해 한 차원 높은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련 분야 사업비는 677억 원이다.
셋째, 치매 어르신 실종 방지에 지능형 CCTV를 확대 설치하는 등 시민 안전망 확충에 더욱 힘쓴다. 관련 분야 투입 비용은 전년대비 62억원이 증가한 379억원이다.
넷째, 노인·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디지털 포용사회 구현에 앞장선다. 특히, 비대면 확대로 증가하고 있는 매장 내 키오스크 주문 방법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관련 분야 투입비용은 20억원이다.
서울시 정보화사업 상세내용 및 발주일정 등에 관한 사항은 `2022년 서울시 정보화사업 발주 정보` 홈페이지에서 13일 17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코로나 펜데믹과 ICT 기술 대변혁으로 인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디지털 기술을 통한 신개념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시민생활 전반에 걸쳐 편의와 효용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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