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올해 예산 1773억원으로 공공도서관 147개관과 작은도서관 99개관 등 국민들의 생활문화 기반시설인 전국 도서관 총 246개관의 건립과 새단장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예산 1773억원으로 전국 도서관 총 246개관의 건립과 새단장을 지원한다.
올해 도서관 건립 및 새단장 사업 중 공공도서관 신규사업은 41개관, 계속 사업은 106개관이며, 작은도서관 신규사업은 87개관, 계속 사업은 12개관이다. 이를 통해 공공도서관 1관당 봉사인구 수는 지난해보다 1000명 적은 4만 3000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지역 주민들의 공공도서관 접근성은 정부의 생활사회간접자본 정책으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문체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관당 봉사인구 수에 도달하기 위해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문체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도서관의 건립과 새단장을 돕고자 도서관 건립·운영 자문단을 통해 현장 상담을 지원한다.
상담전문가들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건립과 운영 계획을 진단해 공공도서관 규모와 예산 투입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지역의 특성과 다양성, 새로운 문화 기술과 최신 흐름을 반영한 미래형 공공도서관이 구현될 수 있도록 건축부터 도서관 운영까지 통합적으로 상담한다.
특히 도서관 건립·운영 자문으로 지어진 공공도서관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울산도서관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8 우수 디자인 상품 인증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 인증 등을 받아 우수한 디자인, 장애친화형 건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충남 아산 꿈샘어린이 도서관은 에너지자급 인증과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 인증 등을 획득해 선진 공공건축물 조성에 기여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교육문화와 생활기반시설인 공공(작은)도서관의 확충은 지역 간 문화 격차와 정보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까지 도서관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공공도서관 건립·운영 자문단`과 내년부터 도입되는 `공공도서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를 통해 양질의 도서관을 건립하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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