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25일 강서구청 정문 앞에서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25일 강서구청 정문 앞에서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적극적인 헌혈 문화를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기여함으로써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직원과 사회복무요원뿐만 아니라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청 정문 앞에 헌혈 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수요조사 결과 헌혈 참여 의사를 보인 직원들이 많아 버스 1대를 추가해 총 2대를 배치한다.
헌혈캠페인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헌혈 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를 발급하고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헌혈은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압, 간 기능, 매독·말라리아 항체 검사 등 다양한 혈액검사 결과도 제공돼 자가 건강진단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장기기증 희망 등록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은 뇌사 상태 또는 사망 후 장기를 기증하고 싶은 의사를 미리 등록하는 절차로 생명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주는 숭고한 의미가 담겨있다.
구는 헌혈하는 직원에게 공가를 부여하고, 4시간의 학습 시간을 인정해주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에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헌혈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생명나눔 운동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
한편, 구는 2016년부터 헌혈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 하반기에 총 2회의 헌혈캠페인을 추가로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생명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에 생명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실천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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