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6일 저녁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이하 협력체)` 제5차 국장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제5차 국장급 화상회의 사진 (사진=외교부)이번 회의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6개국 정부의 외교・보건 국장급 또는 부국장급 당국자 및 주한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환영사에서 최근 오미크론 변이 급속 확산 등 위험요소가 상존하는 가운데 역내 코로나19 대응 협력이 어느 때보다 긴요하다고 강조하고, 협력체가 동북아에서 우리 주도로 출범한 보건안보 협력체로서 ▲예방, ▲파트너십, ▲평화 3P 측면에서 전략적 가치를 지닌 만큼, 협력체의 지속 발전을 위해 참여국들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참여국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동향 및 대응현황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참여국들은 협력체가 작년 말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5차례 정부간 회의를 통해 협력 모멘텀을 지속 강화해 왔고, ▲실질 협력사업시범 가동 등 협력 사례를 꾸준히 축적해왔으며, ▲운영세칙 논의 등 보건안보 분야에서 역내 공동의 비전과 원칙을 세우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했다.
우리측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코로나19 추이를 봐가며 대면회의 개최를 통해 협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하고, 시그니처 사업을 본격 가동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금번 회의 계기 참여국들은 협력체 운영 관련 기본방침을 명시한 운영세칙 문안 검토 관련 진전사항을 공유했으며, 앞으로 동 ToR의 채택을 위해 지속 협의・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금번 회의 개최에 앞서 같은 날 오후 외교부 후원 하에 이종구 글로벌 보건안보대사 주재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트랙2 웨비나를 개최, 참여국 민간 전문가간 방역정보 공유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15일 한・중・몽이 참여하는 코로나19 전문가 화상 라운드테이블을 개최, 참여국간 팬데믹 하 출입국검역 정책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금번 회의는 협력체 출범 1주년에 즈음해 개최돼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며, 특히 협력체 ToR 마련 등 향후 협력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내년에도 참여국들과 긴밀한 협의 하에 코로나 상황을 봐가며 대면 회의 추진, 실질 협력사업을 본격 가동하는 등 협력체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신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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