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올해 1만 2,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15∼64세) 72.3% 달성을 목표로 한 '2025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금천구, 2025년 1만 2,300개 일자리 만든다...고용률 72.3% 목표
구는 '고용정책 기본법'에 따라 매년 3월 말까지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해 공시하고 있다. 올해는 노동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4대 추진전략과 23개 실천과제, 총 118개의 일자리 세부 사업을 마련했다.
주요 전략으로는 ▲ 수요자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확대 ▲ 일자리 인프라 활용을 통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 청년 자립을 위한 취·창업 활성화 ▲ 기업경쟁력 강화 지원으로 일자리 확대를 제시했다.
세부 목표는 '직접 일자리' 93개 사업 6천241개, '직업훈련' 5개 사업 832개, '고용서비스' 3개 사업 2천620개, '고용장려금' 1개 사업 50개, '창업지원 및 중소기업 지원' 10개 사업, 202개, '민관 협력 등 고용 창출' 6개 사업 2천355개다.
구는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한다. 어르신, 장애인, 여성 등 취약계층 대상 공공일자리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 행정인턴, 청년기업 인증제도 등 청년층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금천청년꿈터'를 활용해 청년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G밸리 기업과의 연계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민관 협력 기반 정책도 강화된다. 금천일자리주식회사 운영, 일자리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관내 발주 관급·민간 건축 공사 업체와 구민 우선 채용 협약 등으로 지역 기반 고용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지난해 구는 1만 2,000개의 일자리 창출 목표를 공시했고, 1만 2,054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대비 초과 달성했다. 15부터 64세까지의 고용률은 72.3%로 전국 고용률 69.4%보다 2.9%P 높은 수치이며 서울시 자치구 중 2위를 기록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22년 12월 공시한 '민선 8기 일자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민선 8기 동안 총 4만 7,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일자리가 곧 복지"라며, "주민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청년이 머물 수 있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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