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첫 실내 게이트볼장을 조성하고, 오는 4월 16일 오후 3시 개장식을 개최한다. 구는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고 구민의 여가와 건강 증진을 위해 실내 체육공간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롭게 개장하는 신길3동 옛 주민센터 2층에 마련된 실내 게이트볼장
이번에 문을 여는 실내 게이트볼장은 옛 신길3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하며, 미세먼지·폭우·폭설 등 외부 환경과 관계없이 연중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체육시설이 부족한 신길동 일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체육활동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장은 정식 크기의 1/4 규모인 약 80평으로, 소규모 경기나 기술 연습에 적합하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향후 1층에 조성될 경로당과 연계해 친선경기 및 토너먼트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개장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내빈과 주민 80여 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과 시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이와 함께 상반기 중 실내 파크골프장 7곳도 순차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내에서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실내 게이트볼장이 구민의 건강한 삶과 여가활동에 기여하는 새로운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생활체육을 일상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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