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호주 우수 딜러 초청…미래 전략 공유·신차 시승 진행

이은호 기자

등록 2025-04-10 11:05

무쏘 EV·토레스 하이브리드 시승…“상품성에 큰 만족”

평택 본사·일산 익스피리언스 센터 방문…생산 라인·디자인 센터 견학

“호주 전기차 시장 확대…신모델 출시로 수출 7,000대 목표”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호주 시장 내 우수 딜러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해 신모델 시승과 함께 회사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현지 파트너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G 모빌리티가 호주 시장 내 우수 딜러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해 신모델 시승과 함께 회사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현지 파트너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초청 행사는 지난 7일부터 1박 2일간 진행됐으며, 호주 내 판매 실적과 고객 관리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9개 딜러 법인의 대표 및 세일즈·AS 매니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일산) 방문을 시작으로 평택 공장의 생산 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KGM은 중장기 제품 개발 전략과 향후 출시 모델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를 도모했다.

또한 황기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해외사업본부 주요 임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2024년 KGM의 중점 추진 계획과 호주 시장 맞춤형 마케팅 전략, 상품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차량 시승 프로그램도 진행돼, 현지 딜러들은 상품성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KGM의 전기차·하이브리드 차량의 호주 시장 확대 가능성도 재확인됐다.

호주는 SUV 및 픽업 트럭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최근 전기차 수요도 충전 인프라 확충과 함께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KGM은 호주를 전략적 수출시장으로 삼고,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KGM은 지난 2018년 호주에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설립한 이후 판매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7,000대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무쏘 스포츠가 호주 유력 매체 Drive로부터 2년 연속 ‘올해의 픽업(COTY 2025)’에 선정되며 제품력을 입증했다”며, “무쏘 EV,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신모델 확대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호주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