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4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과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돌봄 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김희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원장(왼쪽)과 조용익 부천시장
이번 협약은 부천시 통합돌봄 대상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를 지원하고, 퇴원 후에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와 연계해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천성모병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성가자선회 기금을 활용해 총 2천만 원 규모의 의료비를 지원하며, 부천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희열 부천성모병원장은 "가톨릭 정신에 따라 생명존중과 윤리적 의료 실천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부천시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시민들의 건강한 회복과 지역사회 복귀를 돕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등 급변하는 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부천성모병원의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오는 2025년까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2026년 전국 시행에 대비해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고 제도적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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