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월 24일 국내 최초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포함한 2025년형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하며 고사양 게이밍 및 고해상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 모델이 국내 최초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디세이 3D(G90XF)’를 포함한 2025년형 모니터 라인업을 공개하고, 프리미엄 게이밍 및 고해상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오디세이 3D’는 안경 없이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로, 몰입감 있는 게임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혁신 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오디세이 3D’는 디스플레이 전면에 렌티큘러 렌즈를 적용해 3차원 입체감을 구현하고, ‘AI 3D 영상 변환’ 기능을 통해 일반 2D 영상을 실시간으로 3D 콘텐츠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시선 추적(Eye Tracking)과 화면 맵핑(View Mapping)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눈 위치에 따라 최적화된 고화질 3D 화면을 제공한다. 전용 소프트웨어 ‘리얼리티 허브’를 통해 게임을 등록하면, 더욱 몰입감 있는 3D 게임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4K 해상도와 최대 165Hz 주사율, 1ms의 응답속도를 지원하며,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및 지싱크 호환 기능으로 화면 끊김 없이 부드러운 게이밍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게임 개발사들과 협업을 강화해 3D 환경에 최적화된 게임 콘텐츠 확대도 추진 중이다.
삼성전자는 무안경 3D 모델 외에도 OLED 기반의 ‘오디세이 OLED G8(G81SF)’ 27형 및 32형 모델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4K 해상도와 240Hz 주사율, 166PPI 고밀도 화질, ‘OLED 글레어 프리’ 기술로 빛 반사를 줄여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세계 최초 ‘진동형 히트 파이프’가 적용된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으로 발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번인을 예방하는 OLED 세이프가드+ 기술도 적용됐다.
고화질 대화면 업무용 모니터 ‘뷰피니티 S8(S80UD)’ 역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초로 4K 해상도, 16:9 화면비의 37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인체공학적 스탠드와 USB-C 포트 탑재로 업무 효율성과 연결성을 높였다. 해당 제품은 삼성닷컴을 통해 단독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3월 30일까지 모델별 최대 15만 원 할인 쿠폰과 JBL 게이밍 헤드셋 또는 스피커가 제공되며, ‘오디세이 3D’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넥슨 게임 캐시 10만 원권이 증정된다. 또, 삼성닷컴 AI 구독클럽에서는 오디세이 3D를 월 약 4만 원대 요금으로 구독할 수 있는 ‘AI 스마트’ 요금제도 운영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강진선 상무는 “혁신 기술과 다양한 옵션을 갖춘 2025년형 신제품은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혜택과 함께 더 많은 고객이 직접 제품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주요 제품의 출고가는 ▲오디세이 3D(G90XF) 249만 원 ▲오디세이 OLED G8 32형 199만 원, 27형 169만 원 ▲오디세이 G9 49형(G91F) 145만 원 ▲뷰피니티 S8 37형(S80UD) 78만 원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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