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2.29 항공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철저한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 대표는 “생명과 안전보다 돈과 효율을 중시하는 후진적 풍토를 청산해야 한다”며, “12.29 항공참사특별법을 신속히 제정해 피해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발표에 대해 “성장률 1%대는 전쟁, 금융위기, 코로나 사태 외에는 없던 낮은 수준”이라며, “지체 없는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재정 조기집행은 연간 예산을 앞당기는 한계가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되지 못한다”며, “경기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추경이라면 협의와 검토에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국민에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함께 만들어 가자”며, 강건한 새해를 기원했다.
오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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