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개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인단 230명을 확보하며 해리스 부통령(187명)을 앞서가고 있다. 그러나 주요 경합주의 결과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최종 승자를 예측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트럼프 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를 포함한 24개 주에서 승리를 확정지으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 재선 달성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까지는 40명이 남은 상황이다.
반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14개 주에서 승리하며 187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민주당은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인 대도시 지역의 우편투표와 사전투표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경합주의 개표 결과가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도시 지역에 남아있는 대규모 우편투표와 사전투표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 동부시간 오후 11시 25분 기준, 개표는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시간대별로 결과가 급변할 가능성이 있다. 양 진영의 지지층이 밀집한 지역의 개표 진행 상황에 따라 선거인단 수가 크게 변동될 수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오석훈
기자
많이 본 뉴스
최신 뉴스
- 장생포 고래를 품다…장생 아트플렉스 설계공모 '웨일 프레임' 당선
- 해수부, 연안크루즈 체험단 18팀 모집…부산~제주 3박 4일 일정
- 포천시, '2025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협약 체결
- 주광덕 남양주시장, 도농고 진로 특강서 '꿈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
- 2025년 4월 수출 582억 달러…3개월 연속 증가세 이어가
- 2025년 1분기 기업 무역실적, 대기업 중심 수출입 감소세
- 대변화 시작…신길2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명품 주거지 탈바꿈
- 2025년 4월 수출입 운송비용, 항로 따라 혼조세 보여
- 군포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본격 운영
- 경기도의료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보호자 없는 안심 병동 서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