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1월 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안보 및 경제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민생 안정을 위한 협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11월 5일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민주당의 안보 및 민생 정책을 비판하고, 여야 협력을 통한 민생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미국 대선과 관련하여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북한의 위협 대응을 위해 미국과 국제사회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국방부 장관 탄핵과 전쟁 반대 서명운동을 통해 안보불안을 조장하고 있다며 이를 비판했다.
또한, 그는 민주당의 금투세 논란과 관련해 개미투자자들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오락가락 행보를 비판하며, 금투세 폐지를 위한 조속한 입법 절차를 추진할 것을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당리당략을 벗어나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민생안정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금개혁 역시 현세대와 미래세대에 중요한 사안임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연금개혁 특위 구성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위증교사 혐의 1심 판결이 곧 예정되어 있음을 언급하며, 재판의 투명성을 위해 TV 생중계를 요구했다. 그는 이 대표가 무죄를 주장해온 만큼 생중계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며,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이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근 강원도 교육감과 전교조 조합원 간의 충돌에 대해 “교육 현장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전교조의 반교육적 행태에 유감을 표명하고 책임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오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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