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이번 설 연휴에는 처음으로 대중교통 막차시간을 연장하지 않는다.
4일 서울시는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시행하는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도 증편하지 않는다. 서울역, 고속터미널 등 주요 8개 역사에는 방역 인원을 집중 투입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한다.
설 연휴동안 선별진료소와 감염병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는 지속 운영된다. ‘코로나19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정상 가동하고, ‘선별진료소’를 자치구 별 각 1개소 이상 운영 유지한다.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도 상시 운영한다. 10일 저녁 6시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서울시청 1층에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확진자가 연이어 나온 노숙인 시설은 전수조사를 실시해 확산 차단에 나선다. 3일부터 연휴 전인 9일까지 대한결핵협회 서울지부와 연계하여 서울시내 전체 37개 시설에 ‘찾아가는 검사’ 방식으로 시설 이용 노숙인과 종사자 전원을 검사한다.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971개소와 약국 2605개소를 지정하여 연휴기간 응급환자에 대비하고,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 65개소를 통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환경미화원 특별근무를 실시하며, 120다산콜센터도 24시간 운영한다.
한편 서울시는 명절 연휴 소비 촉진을 위한 10% 할인된 ‘서울사랑상품권’을 3일부터 자치구별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1인당 월 7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조인동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설 종합대책은 시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감염병 확산 방지, 재난·재해 대비태세 유지, 명절 물가 안정과 취약계층 지원까지 모두 포함하여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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