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8명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및 밤 9시 이후 운영제한 효과에 대해선 72.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웹·모바일을 통해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응답자의 81.2%가 ‘거리두기로 인해 피로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또, ‘지역별 감염 확산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가 53.0%, ‘전국적으로 통일된 단계를 적용해야 한다’는 44.9%로 집계됐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평가 관련 문항에선 ‘코로나 3차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더 빠르게 올렸어야 한다’엔 83.4%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반면 ‘모든 국민에게 공정했다’는 49.3%에 그폈다.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및 밤 9시 이후 운영제한 효과에 대해선 72.5%가 긍정 평가했다. ‘향후 코로나 유행 확산되는 경우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를 해야 한다’엔 87.8%, ‘밤 9시 운영제한’엔 79.6%가 각각 동의했다.
자영업자 대상 국가 재정 지원에는 79.8%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운영 중단이나 제한은 없었지만 매출이 감소한 자영업자에게도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61.7%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급한 자영업자 재난지원금이 ‘부족했다’는 응답은 49.3%, ‘충분했다’는 37.6%로 집계됐다. 반면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추가 세금 납부엔 55.5%가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의향이 있다’ 22.5%, ‘잘 모르겠다’ 22.0% 등이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가 3차 유행 차단에 효과적이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74.4%에 달했다. ‘앞으로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하는 경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를 시행해야 한다’는 85.7%로 집계됐다.
코로나19 3차 유행 기간 중 재택근무 경험에 대해선 23.4%만이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 기업 내 재택근무가 활성화되어 있냐는 질문에 동의하는 응답도 28.5%에 불과했다.
‘방역 수칙을 위반했을 경우 강력한 처벌을 하기보다는 자율적으로 방역에 참여하도록 독려해야 한다’는 문항에는 60.7%가 동의하지 않아 처벌을 원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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