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우주산업실태조사 분류 체계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내 우주분야 기업체·연구기관·대학을 대상으로 국내 우주산업 현황을 조사한 ‘2020년 우주산업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우주산업 규모는 3조 8931억원으로 기업 매출액 3조 2610억원 83.8%, 연구기관 예산액 5849억원 15.0%, 대학 연구비 472억원 1.2%으로 구성돼있다.
분야별로 보았을 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위성활용 서비스 및 장비 분야로 68.5% 2조 6656억원이며, 위성체 및 발사체 제작 분야는 24.1% 9399억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내 우주산업 인력은 9397명으로 지난 10년간 꾸준한 상승세(연평균 1% 성장)를 유지하고 있다. 위성활용 서비스 및 장비 분야가 53.0% 4980명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위성체 제작이 14.4% 1352명, 발사체 제작이 11.7% 1097명로 그 뒤를 이었다.
우주분야 투자액은 3154억원으로 전년 대비 33%(783억원) 증가했으며, 시설투자비 증가가 주요 증가원인으로 분석됐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우주산업실태조사는 국내에서 우주분야에 대한 유일한 통계자료로, 국내 우주산업 실태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가 정부의 정책수립 뿐만 아니라 기업의 우주분야 경영전략 수립 및 학·연구계의 연구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덕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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