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오는 2월 3일부터 6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국립세종도서관에서 ‘2020년 재외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해외에서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는 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 총 42명 중, 35명이 참석한다.
북경과 상해 주재 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중국 내 상황을 고려해 문화원 관리와 현지 지원 업무 등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서면회의로 대신하기로 했다.
전 세계 문화원장·문화홍보관, 한류 확산 주체로서 역량 강화 재외 한국문화원은 1979년에 처음으로 도쿄와 뉴욕에 각각 문을 열었으며 현재는 32개소에 이른다.
그간 우리의 국력이 커지고 세계 각지에서 음악, 영화 등의 한류가 확산되며 한식, 한글, 전통문화 등 다양한 한국문화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한국문화원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문화원장·문화홍보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월 4일 문체부 장관 주재 공동연수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눈에 띄는 성과를 낸 문화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한류 전진기지로서 문화원의 역할을 논의한다.
2월 5일에는 문화원을 혁신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토론한다.
아울러 전 회의 일정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특강도 이어진다.
문화원 행정직원들의 직장문화 인식 변화에 발맞춰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직관리 특강과 예산·회계 등 실무교육을 통해 문화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
현지에 한국문화를 효과적으로 소개하기 위한 협업 방안도 논의한다.
2월 4일과 5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경영지원센터, 세종학당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해외 진출 유관 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올해 유관기관과 문화원이 공동으로 추진할 사업을 협의한다.
6일에는 문체부 관계 부서와 간담회를 열어 한류 지원 정책을 총괄하는 문체부의 주요 정책 방향과 사업 내용을 공유해 한류 확산 주체로서 문화원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
문체부는 3월에 한류 정책과 협업 사업을 논의하는 범정부기구인 한류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한류 추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한류가 범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대중문화를 넘어서 지속 가능한 한류를 만들기 위해서는 문화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문화원이 한국문화의 매력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내외 문화예술기관과 긴밀히 협업하는 등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강석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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