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청년 창업을 가로막는 걸림돌은 실패의 두려움과 사업 과정의 어려움, 체계적인 교육 부재 등으로 집약된다. 단순한 창업자금 지원만으로는 안정적 창업과 유지가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용산구가 숙명여자대학교와 함께 ‘청년 외식 인큐베이팅’ 사업을 벌인다.
전통시장 내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과 대학졸업 예정자 등 10명을 대상으로 외식 창업 기초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 전문가 소양을 갖춘 청년사업가를 키우고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킨다는 취지다.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국비와 구비 4천만원이 투입된다.
교육시간은 이론과 실습, 현장탐방을 포함 135시간이다.
오는 8월 28일부터 10월 25일까지 주3회 숙대 한국음식연구교육원과 망원·광장시장 등지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을 담당한 한국음식연구교육원은 한국 음식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목표로 2003년 설립된 국내 유일 대학 부설 음식 연구원이다.
식품개발 실험실, 예비창업자를 위한 가상 레스토랑 등 최신 설비를 갖췄다.
교육 내용은 외식업 트렌트 변천사 관련 법규 상권분석 메뉴기획 등 이론 교육과 전통 한식, 캐주얼 한식, 카페·브런치 메뉴를 아우르는 조리실습 교육으로 나뉜다.
그 외 유명 전통시장과 밤도깨비 야시장 등 현장에서 상인들의 음식을 체험하고 전문가 의견도 들어볼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오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교육원 이메일로 원서와 창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양식은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교육원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되 사업자등록 예정자를 우선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국·구비 지원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구는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지속적 관리를 이어간다. 특히 지역 내 용문, 후암 전통시장 등에 창업이 될 수 있도록 직간접적으로 돕는다. 교육인원 중 7명 이상 창업이 목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고용부 지원을 받아 숙대와 함께 청년 외식 인큐베이팅 사업을 벌인다”며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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