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안일환 제2차관 (사진=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 안일환 제2차관은 12월 10일 목요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4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해, 2020년 주요 재정사업 집행상황 및 총지출 최대화 추진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1년도 예산이 총 558조원 규모로 확정된 것과 관련해 이는 지난 9월 정부가 제출한 555.8조원 대비 2.2조원 가량 증액된 것으로, 최근 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라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 예산 3조원과 코로나 백신 확보를 위한 추가적인 백신 구매 예산 9000억원, 주택공급대책을 뒷받침하는 예산 7000억원과 탄소중립 달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 3000억원 등이 추가됐으며, 국가채무 증가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불요불급한 예산은 감액됐다고 밝혔다.
안 차관은 "금년도 예산의 차질없는 마무리를 위해 집행에 보다 속도를 높여주시기 바란다"고 전하며, 8일까지 2020년 제3차 추경예산은 관리대상예산 19.1조원 중 89.4%인 17.1조원을 집행했다고 정리했다.
2020년 제4차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고용 취약계층 등 990만명에게 5조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총 6.9조원(관리대상예산 7.0조원의 98.2%)이 집행됐다.
안 차관은 마지막으로 "이제 금년도 집행기간도 불과 3주 남짓 남았음을 감안해 각 부처 및 지자체에서는 소관 재정사업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들을 집중 관리해, 집행률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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