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출시 예정인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G4'의 출고가격이 82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당초 SK텔레콤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출고가 89만원에 비해 6만5000원 낮아진 가격이다. 앞서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6'보다도 낮다.

이달 10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6'의 출고가는 85만8000원(32기가바이트 기준)이다. G4는 '갤럭시S6' 보다 3만3000원 낮은 가격이며, LG전자의 전작인 'G3'의 출고가 89만9800원보다도 낮다.
업계 관계자는 "당초 LG전자가 출고가를 90만원대 중반까지 생각했는데 삼성전자가 출고가를 생각보다 낮게 책정하자 LG전자가 출고가 산정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왔다"며 "최근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단통법 시행 이후, 애플의 아이폰6를 제외하고 이렇다할 '히트상품' 없이 휴대폰 시장이 침체기에 빠진 상황에서 LG전자가 삼성전자, 애플 등 경쟁사 제품과 맞서기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낮췄다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
고심끝에 출고가를 정한 LG전자는 오는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G4 공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촉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LG G4는 G3를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을 받은 화질과 카메라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려 차원이 다른 비주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천연가죽 디자인은 기존 스마트폰과 다르면서도 소비자가 가장 친숙하고 멋스럽게 느낄 수 있는 소재를 고민해 이를 장인정신으로 만들어내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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