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소스(Ipsos)가 전 세계 28개국 2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에 따르면 세계인이 평가한 4월 경제에 대한 긍정 인식률이 지난달과 동일한 47%이며 2018년 1월부터 자국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인 가운데 한국은 자국 경제에 대한 긍정 인식률이 아시아 7개 국가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국가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중국(89%, 지난달 비교 1%pt 상승)의 자국 경제동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가장 높았으며 독일(80%, 지난달 비교 1%pt 상승), 사우디 아라비아(80%, 지난달 비교 3%pt 상승)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자국 경제에 대해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보인 국가는 브라질(14%, 지난달 비교 3%pt 상승)로 10월 브라질 대선 전후의 불확실성에 대해 국제통화기금 IMF가 브라질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이탈리아(20%, 지난달 비교 2%pt 상승), 스페인(23%, 지난달 비교3%pt 상승)이 브라질 다음 순이다.
주요 대륙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가장 높은 경제 신뢰도를 보인 지역은 북미(64%, 지난달과 동일)이며 가장 부정적 평가 지역은 남미(36%, 지난달 비교 1%pt 상승)로 나타났다.
이번 달 상승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세르비아(39%, 지난달 비교 5%pt 상승)이다. 반면 하락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스웨덴(69%, 지난달 비교 8%pt 하락)으로 지난달 비교 부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6개월 후 경제 전망을 살펴보면 지난달 비교 1%pt 소폭 하락한 29%이다. 자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은 국가는 칠레(59%, 지난달 비교 3%pt 상승)인 반면 가장 부정적인 전망을 보인 국가는 프랑스(11%, 지난달 비교 2%pt 하락)이다. 이번 달 상승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헝가리(31%, 지난달 비교 13%pt 상승)이며 하락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남아공(30%, 지난달 비교 17%pt 하락)이다. 한국은 지난달과 동일한 24%로 나타났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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