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 12월 6일 일요일 OBS '전기현의 씨네뮤직’과 연계한 평화·통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민족 염원인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콘서트는 영화음악의 거장인 엔니오 모리꼬네 작품 중 평화를 주제로 한 영화의 음악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의 ‘Finale’를 시작으로 '미션'의 ‘Gabriel’s Oboe’, '시네마 천국'의 ‘Cinema Paradiso’ 등 친숙한 음악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회자 전기현과 지휘자 조정현, 콘서트마스터 남상봉, KME 등이 출연자로 나선다.
강북구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출입자명부 작성 및 발열체크, 좌석 2칸이상 띄우기, 음식 섭취 금지 등 정부방역지침보다 강화한 기준을 적용해 운영할 방침이다.
콘서트는 12월 26일 일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OBS ‘전기현의 씨네뮤직’ 특집 녹화 방송으로 송출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음악을 매개로 시민들이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평화통일 기원 전기현의 씨네뮤직 포스터 (이미지=강북구)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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