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식 중구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로 연말연시 저소득가정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최 구청장은 지난달 29일 15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중구 약수동에 위치한 저소득 독거노인 세대의 단열방풍 자원봉사활동에 함께했다.
봉사 대상인 최씨는 다세대 주택 2층 쪽방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으로 고혈압, 당뇨에 거동이 불편하셔서 집안을 보살피기에 무리였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2014년 행복한 방만들기 사업 중 동절기 저소득층 단열방풍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졌다.
최 구청장은 직원들과 직접 집안을 청소하고 문풍지 설치, 전기안전점검 등 봉사에 참여하고 독거노인의 고충을 들어주는 등 평상시 쉽게 실천할 수 없었던 봉사로 구민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같은 날 구청 직원 80여 명도 관내 7개 경로당에서 방과 화장실, 지하실, 계단 청소와 물품 정리 등 자원봉사를 펼쳤다.
아울러 최 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지난 11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과 ㈜의종개발 임직원들과 함께 다산동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도색, 화장실 미끄럼방지 작업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중구는 지난 2012년부터 직원들이 1년에 최소 8시간 이상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 의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공무원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일관성있고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 활동 실현으로 살기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서다.
올 상반기의 경우 35개 부서 15개 동 직원 1천158명이 노숙인 급식시설 배식과 경로당·시설 청소,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5천183시간의 자원봉사를 실시했으며, 현재 각 부서별로 겨울 봉사활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며 “중구 전 직원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문제에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적극 동참하는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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