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국내 ‘2023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에서 ‘디지털혁신특별상’을 수상한 데 이어, 아·태지역 부문에서도 국내 참가기관 중 유일하게 ‘디지털혁신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민범 수원시 미래전략국장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수원시가 31일 싱가포르 선텍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서밋’에서 ‘디지털혁신특별상’ 부문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7회를 맞는 IDC 퓨쳐 엔터프라이즈 어워드는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조사업체 IDC 기관이 지속 가능한 운영전략으로 비즈니스 혁신에 두각을 나타낸 기관을 수상하는 행사다.
지난 17일 열렸던 ‘2023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에서 수상한 국내 기관들인 수원시, KT, LG유플러스, 두산그룹, 롯데카드, 야놀자, 뤼이드 등은 이날 열린 본선에 진출해 아·태 지역 국가들과 경합을 벌였다. 수원시는 국내 참가자 중 유일하게 아·태지역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를 활용한 통합업무모델인 ‘공공기관 통합업무 시스템’을 구축, 산하 공공기관 13곳에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디지털혁신특별상 부문 아·태지역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2021년 예산회계 통합관리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인사, 급여, 복무로 업무를 확대했다. 올해는 전자문서, 업무포털, 웹메일, 메신저 등 그룹웨어를 구축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 구축 사업이 국내 수상에 이어 아태지역에서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수원시 통합업무시스템이 다른 기관에 좋은 선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덕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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