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018년까지 서초구 모든 가정(171,197가구)에 1가구당 1인 응급처치요원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초구는 2008년부터 관내 학생과 직장인, 가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제세동기(AED)사용법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응급처치 교육실시 현황을 살펴보면 2008년 1,450명(34회)을 시작으로 2010년 13,830명(117회), 2012년 14,751명(169회), 2013년에는 무려 18,013명(215회)이 참여했다.
골든타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은 환자 주변에 있는 가족이나 동료 등이고 심정지 환자 60%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1가구당 `1인 응급처치 요원 양성은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이다.
현재 응급처치 교육은 보건소 교육장에서 이뤄지는 상설교육과 관내 학교 및 기업체, 공동주책을 대상으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상설교육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동안 신청을 받아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은 사전 신청 후 스케줄에 따라 3월부터 12월까지 연중으로 실시하고 있다.
결국 서초구의 다각적인 응급처치 교육실시로 인한 응급처치 참여인원 추세를 비추어 볼 때 민선6기 임기 내에는 1가구당 1인 응급처치 요원양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와 별도로 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배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실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서초구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2일 심산문화기념센터에서 개회했으며 총 60개팀 180명(초등, 중고등, 일반부 각 20개팀)이 참여했다. 서초소방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해 개최한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응급처치는 '가족 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니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구민 모두가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중화를 도모하고 안전도시 서초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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