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 대표 도서관으로서 주민들의 새로운 지식문화 쉼터로 자리매김할 ‘구립 갈산도서관’의 개관식이 오는 10월 1일 오후 3시에 개최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주요 내빈과 지역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개관식, 식후행사와 각종 연계(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식전 행사인 M&P 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참석자 들의 흥을 돋을 것이며 개관식 후 이어질 갈산어린이집 원아들의 춤과 노래공연, 연계(체험)행사로 진행되는 페이스페인팅, 캐릭터풍선 불어주기, 입체 별자리 만들기, 에코백(책대출용 가방) 만들기, 포토존 ‘나도 우주인’, 원화전시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선 보일 예정이다.
갈산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교육, 문화, 복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동네 텃밭으로 쓰이던 구유지 918㎡에 약 82억원(국비 24억, 시비 28억, 구비 30억)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2층, 지상5층, 연면적 2,678㎡ 규모로 완성 됐으며, 지난 8월 말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실제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사항 및 의견들을 접수하고 있다.
◆ 각 도서관 간의 연계성 UP, 교육문화 인프라 UP
주요 시설을 살펴보면 1층에는 갈산 어린이집이 9월 1일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2층 글고운터(유아자료실)에는 북스타트 공간과 유아전용 멀티미디어실이 마련돼 있다.
3층 글길터(종합자료실)에는 일반도서와 함께 갈산도서관만의 특성화 공간인 ‘천문학 자료실’이 별도로 구비되어 있으며, 4층 글마루 열람실은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공부하거나 독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5층은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의 커뮤니티 공간인 북카페 일명 ‘책茶방’이 마련됐다.
지하 1층에 있는 ‘한울관’은 무대 및 음향, 조명시설이 완비된 다목적홀로서 각종 공연이나 행사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갈산도서관은 관내 다른 작은 도서관과 달리 별도의 고유 로고를 제작ㆍ활용한다. 귀여운 고래가 활기차게 헤엄치는 모양의 갈산도서관 로고는 도서관 건물 외관이 고래의 모습과 비슷한 것을 모티브로 삼아 ‘지식의 바다인 책과 그 속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고래’를 상징적인 이미지로 표현해 갈산도서관의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나타내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구 관계자는 갈산도서관의 정식 개관에 따라 이제 이곳에서 관내 도서관 운영 및 프로그램 개선을 총괄하는 한편, 각 도서관 간의 연계성을 높여 양천구의 교육문화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영 구청장은 “양천구는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교육양천’을 목표로 1동 1작은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문을 연 신정3동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현재까지 9개 동이 건립 완료 또는 건립 중에 있다.
나머지 9개 동은 2017년까지 건립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내년에는 신월동 지역에 거점도서관 등 4개 도서관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관내 교육문화시설의 편중현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제 갈산도서관이 그 중심에 서서 지역별 작은도서관을 서로 연결하고, 지원하는 ‘엄마도서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헤드라인 뉴스
-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유족에 직접 사과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
-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남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6일 지난 3~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함평군과 무안군 일대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8.6~7일 취약시간대 호우 대
-
중소기업부, 관세 현안·수출 애로 해소 위한 정책현장투어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경기 광주 (주)실리콘투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 정책현장투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안전은 타협 불가" 근로복지공단, 중대재해 제로화 위한 안전경영 본격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 강화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만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 ·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
-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여름 휴가 명소로 주목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암석원의 여름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여름꽃들이 만개해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을 비롯해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