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추진하는 의료관광 특구사업이 지방자치 특화사업의 성공적 모델로 부각되고 있다. 2013년도부터 노현송 구청장에 의해 추진됐던 이 사업은 한국에서 급격한 성장기를 맞고 있는 의료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시작했고, 타 지방자치에 롤 모델로 떠오르면서 기초단체발전의 성공적 수익 모델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다.
강서구의 특구지정 노력은, 노현송구청장을 비롯한 관련공무원들의 열정으로 이어졌다.
구는 특구 지정을 앞당기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특구지정 기관인 중소기업청을 수시로 드나들며 발품을 아끼지 않았다. 이달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중기청과의 교류를 통해 미흡한 부분을 채워나갔다.
이뿐만 아니라 러시아, 몽골 등 의료수요가 많은 국가들을 두루 돌며 설명회를 개최, 해외환자수를 늘리고, 한의학과 밀접한 지역적 특색을 무기로 한방 의료관광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환자들의 즐거운 치유를 돕기 위해 의료와 문화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의료관광도시로의 위상을 높였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던가, 이러한 노력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강서는 앞으로도 강점은 극대화하고 약점은 보완하여 고품격 국제의료관광 허브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특화사업 발굴에 더욱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렇듯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 의료관광 특구(강서 미라클 메디 특구)로 거듭나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강서구의 노력과 의지는 계속된다.
의료관광특구 도약을 위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구의 지속적인 의료관광 정책에 힘입어 외국인 환자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강서구를 방문한 환자 수는 1,437명으로 전년대비 65% 이상 성장했다. 5년전에 비해 증가치는 700%에 육박할 정도다.
경제적인 효과도 크다. 특히 작년 해외환자 진료수입 증가율도 55%(34억→54억)에 달한다.
구는 그동안 해외환자 유치에 유리한 시설들을 꾸준히 유치하며 힘을 쏟아 왔다.
이화의료원과 같은 대형 의료시설은 물론 보타닉 공원, LG 문화센터·사이언스 홀 등 문화 인프라를 확충했다.
의료수출 길을 열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현지에서 의료 설명회를 개최하고 한의학 도시로서의 강점을 활용한 한방 의료관광시장에도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강서구의 활약이 눈부시다. 강서구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마련, 급성장하고 있는 강서구 의료관광 시장에 불을 붙이면서 의료관광특구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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