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봉사자가 어린이 청소년 등의 안전교육을 책임지는 ‘안전 선생님’으로 탈바꿈 한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재난안전전문 봉사대를 발족, 9월 4일부터 학생들의 안전교육 활동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전문 봉사대는 꽃다운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만큼은 스스로 챙겨보겠다는 주민들의 바람으로 결성됐다. 특히 행정력의 한계를 극복, 주민 주도로 안전의식을 확산하고 지역사회 안전수준을 한 단계 높인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재난안전전문 봉사대는 평소 재난구호 활동에 관심이 많은 봉사자 30명으로 구성, 6주간 전문적·체계적인 안전 교육을 받았다.
사)한국비시피협회, 해양경찰교육원,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아시아나 항공 등 전문기관의 도움으로 ▲재난의 이해 ▲사고시 대비요령 ▲심폐 소생술 ▲응급처치 ▲해상·항공기 사고시 대비 요령 등 심층적인 전문교육이 진행됐다.
봉사대는 이달부터 초ㆍ중ㆍ고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을 전개한다. 구명조끼, 방독면, 소화기, 피난 유도등 등 전문 교보재를 활용한 체험교육으로 학생들의 관심은 물론 교육의 실효성을 높여나간다.
특히 이들은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응급조치와 복구활동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용희(화곡동, 51세) 봉사대원은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전문 봉사자로 거듭나게 됐다”며 “안전 문제가 가장 중요한 국가적 화두인 만큼 높은 사명감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 안전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강서 전역에 안전에 대한 무관심, 불감증이 뿌리 내리지 못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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