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난 23일 노량진 노들나루공원에서 올들어 두 번째 나눔장터를 개장했다.
구는 지난 2012년부터 동재기 나눔장터를 운영해 자원순환형 사회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판매수익 일부의 자발적인 기부 및 재능나눔 등을 통한 나눔 실천의 장을 제공해 왔다. 나눔장터에서는 구민들이 판매하는 옷가지를 비롯해 도서, 장난감, 유아용품, 신발, 액세서리 등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200자리에 대한 장터의 중고물품 판매자를 마감했다.
자신에게 필요한 재활용품을 저렴하게 장만하기 위해 1,5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여했다. 재활용품 판매장터 운영외에도 조각천 활용 지갑만들기 등 각종 재활용 체험이 가능해 주말을 맞아 장터를 찾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환경을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간이 ‘물놀이 풀장’을 운영해 장터를 찾은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밖에 마술공연 및 음악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재활용품 구매자들에게 폐현수막을 활용해 만든 장바구니를 증정하며(선착순 300개), 동재기 나눔장터 참여를 기념할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해 선착순 100명에게 즉석 카메라로 사진도 촬영해 줬다.
이외에도 음식물폐기물의 발생원인과 현황, 문제점 및 감량배출 방법과 효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 사진전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에도 적극 앞장 섰다.
구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에 모금함도 설치, 판매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 재활용도 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
한편 지난해도 4월부터 10월까지 노량진 배수지공원에서 진행된 ‘동재기나눔장터’운영 결과 자율모금함에 25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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