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주민을 찾아가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희망복지 나래단’을 운영한다.
'희망복지 나래단'은 보건ㆍ복지, 고용분야의 민ㆍ관 상담가 10명으로 구성된 전문상담팀이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현장상담소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적극적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 복지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민ㆍ관 협력회의를 여러차례 개최해 장애인,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복지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저소득 주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복지상담소를 운영키로 했다.
그리고 보건, 복지, 고용 관련부서 전문상담인력과 관악고용센터,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의 직업상담사와 사회복지사 등 민ㆍ관이 함께 참여하는 ‘희망복지나래단’을 구성한 것이다.
5월부터 3개월간 성현동의 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상담을 진행한다.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올해 말까지 500세대 이상인 임대아파트단지 7개소로 ‘희망복지 나래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8일 성현동 관악드림타운 임대단지 내 관리사무소에 마련된 상담소에는 주민 55 명이 찾아와 구직, 복지급여 신청방법 등에 대해 상담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희망복지나래단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ㆍ관이 함께 힘을 합쳐 소외계층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이 정보를 얻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헤드라인 뉴스
-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유족에 직접 사과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
-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남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6일 지난 3~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함평군과 무안군 일대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8.6~7일 취약시간대 호우 대
-
중소기업부, 관세 현안·수출 애로 해소 위한 정책현장투어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경기 광주 (주)실리콘투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 정책현장투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여름 휴가 명소로 주목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암석원의 여름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여름꽃들이 만개해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을 비롯해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
-
국민 39% "향후 1년 경기 나빠질 것"…미국 관계 중요성 76%
국민 10명 중 4명은 향후 1년간 우리 경제가 현재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일 순방 경제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향후 1년간 경기 전망에서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6%로 하락세 지속…더민주 44% 유지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이 56%로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이재명 대통령이 23일 한남동 관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와 만찬을 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6%로 집계됐다.&
-
"안전은 타협 불가" 근로복지공단, 중대재해 제로화 위한 안전경영 본격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 강화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만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 ·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