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다문화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국 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산모관리사 파견 등 각종 정책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구가 펼치고 있는 다문화지원 정책은 산모관리사 파견을 비롯한 자녀발달지원 사업, 언어영재교실, 해피메이트 사업, 방문교육사업 등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줄 수 있는 정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사업들은 동작구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에 의해 동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맡아 지원하고 있다.
오는 10월중에는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정책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세계의상 패션쇼와 세계전통 공연, 음식문화 체험관을 운영해 모국에대한 자긍심 고취와 다문화체험의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관내 다문화 가족은 2,100 세대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산모관리사를 파견,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 사업은 결혼이민여성들을 산모관리사로 육성해 다문화가정에 파견함으로써 취업까지 해결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산모서비스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구는 다문화가족 자녀(만4세이상 만12세 미만)를 대상으로 해피메이트 사업을 펼치며 한국문화에 조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관내 대학생을 멘토로 양성하여 다문화가정에 파견, 자녀의 학습과 정서 발달 지원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또 구청과 지역 내 3개 자치회관을 활용, 상·하반기 각 20주 동안 한국어학당을운영해 결혼이민자들에게 개인별 수준에 맞는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중급 이상의 한국어실력을 갖춘 결혼이민자를 선발해 지역 내 어린이집에파견, 자국의 언어와 문화, 음식 등을 소개하는 다문화요리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 지리적, 또는 개인 사정에 의해 집합교육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자녀와부모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부모교육을 펼치며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지원하고 있다.
다문화 부부모임 활성화와 취업훈련 교육을 펼치는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1대1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해 취·창업을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소통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동작구 지역특성에 맞는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이 차별받지 않고 안정적인 생활을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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