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구와 마포구를 연결하는 서부권 지하철이 연계됨에 따라, 이 지역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그간 신도림역에서 화곡동 까치산역 까지만 단절 운행 됐던 지하철 2호선(신정지선)이, 강서구청을 거쳐 마포구 월드컵공원, 홍대입구로 연결하는 이른바 서부권 교통망 확충이라는 대 명제로 확대된 것이다.
만약 이 노선이 확정 된다면, 강서구청을 중심으로 강서구의 중심지역 발전에 큰 변화가 예고 된 다. 이 지역은 그동안 강서구 발전을 리드하는 중심지역으로 한 때 많은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지하철 9호선 정차역이 가양역으로 우회하는 바람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 왔던 것은 사실이다. 때문에 이 노선이 확정 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뿐 아니라, 마곡지구와 연계한 강서구 발전의 호재로 작용 할 전망이다.
이는 그간에 강서구발전을 위해 온갖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해 왔던 노현송 강서구청장의 뚝심 쾌거로 평가 받고 있다.
서울 강서구 노현송 구청장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돼 왔던 숙원사업인 지하철2호선 신정지선(신도림역↔까치산역) 연장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 7월 발표한 “서울시 도시철도 종합발전방안”에서 강서구의 신정지선 연장요구를 받아들여, 화곡~홍대입구선을 후보지로 선정하고, 향후 5년 내에 타당성을 검토하여 기본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는 결정을 내놓았다.
강서구는 그동안 신도림 출발 까치산역에서 단절된 지하철2호선 신정지선을 연장하는 요구를 서울시에 끊임없이 제기해 왔다.
이는, 이지선을 까치산역에서 화곡시장을 거쳐 강서구청 앞을 지나 지하철9호선 가양역 까지 연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천구 신월 및 신정동의 교통여건을 분산하면서 향후 마곡지구의 팽창 등, 교통유발 요인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물론, 서울 서부권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때문에 강서구는 특히 민선5기에 들어와 “지하철2호선 신정지선 연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는 등 내실 있는 결과물을 산출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계속해 오면서, 주민의견 청취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작년 2월에 용역결과를 토대로 서울시에 신정지선 노선연장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는 이 요구에서, 용역결과 신정지선 연장이 비용편익분석에서나 경제적인 면에서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고 내다봤으며, 또한 “마곡개발, 김포신도시 팽창, 화곡동 주거환경 정비로 인한 인구 밀집화” 등 향후 경제적 타당성이 상승할 전망이 높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더불어 구는 신정지선 연장의 타당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연장지선이 가양역에서 한강을 건너 월드컵공원, 디지털미디어씨티역까지 연장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연구 의견을 냈다.
그리고 금년 6월부터 마포구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신정지선이 까치산(화곡)역에서 홍대입구역까지 연장되는(이름을 달리하여 서부권역 지하철 연장) 타당성 용역조사를 공동으로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상호간의 협약식 체결 후 금년 하반기 공동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후보지 선정은 향후 5년 내에 노선연장 후보에서 노선연장 계획대상으로 서울 도시철도 기본계획 노선도에 포함될 것이 확실시 된다.
그 이유로는, 향후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와 함께 화곡동 지역의 주거정비 등 도시화가 급속히 진전될 것이며, 마곡지구의 주거단지엔 1만2천 세대 입주와 산업단지의 가동시작으로 유동인구 급증 등 경제적 타당성을 높이는 요인들만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신정지선 연장, 나아가 서부권역 지하철 연장은 강서구 구민의 오랜 숙원이었다”고 강조하면서 “노선 연장에 따른 타당성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겠지만 여기에 머물지 않고
인접 자치단체와 협조하여 타당성 충족에 따른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돌출해내 빠른 시일에 노선연장이 기본계획에 포함되어 노선연장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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