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2020년 국가 암 검진 사업이 12월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아직 검진을 미루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수검 독려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2020년 국가 암 검진 사업 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의 짝수연도 출생자로 ▲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이 검진 항목에 해당된다.
위암 및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의 대상자가 2년 주기로, 간암은 만 40세 이상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6개월 간격으로 검진을 받는다. 한편, 폐암은 만 54세~74세 중 30갑/년 이상 흡연자 대상으로 2년 주기로 검진한다. 마지막으로 대장암의 경우는, 만 50세 이상부터 1차 검진으로 분변 잠혈 검사를 하고 잠혈반응이 있는 대상자에 한해 내시경 검사를 실시한다.
암 환자 의료비 지원 기준은 ▲건강보험 가입자는 최대 3년간 연 200만원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최대 3년간 연 220만원 ▲소아암 환자는 만 18세까지 백혈병 연 3000만원 ▲기타 연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고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2020년 국가 암 검진이 12월로 마무리되면 금년에 검진을 받지 못한 짝수연도 출생자들은 2022년이 돼야 다시 검진 대상자가 될 수 있으니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국가암검진 대상자가 검진을 통해 암으로 확진 받은 경우 암 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대상자분들은 올해 안에 국가 암 검진을 꼭 받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국가 암 검진은 검진표나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검진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하다.
국가암검진 안내 포스터 (자료=고양시)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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