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8월 17일부터 9월 4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서양화가 장인수의 유화작품과 사진작가 이영규의 사진 듀오전 ‘자연을 그려내는 사진과 유화의 하모니’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조폐공사 화폐박물관에서는 8월 17일부터 9월 4일까지 서양화가 장인수와 사진작가 이영규 듀오전 `자연을 그려내는 사진과 유화의 하모니전`을 개최한다.
사진작가 이영규는 현재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현직 교수로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공학박사이다. 시간을 쪼개서 사진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해 최근 13년 동안 개인전 5회, 그룹전 20여회에 참여하였고 특히 각종 공모전에서 20여 차례에 걸쳐 입선과 특선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화가 장인수는 이영규 작가와 같은 대학에서 30년간 교수로 재직한 뒤 퇴임해 유화 작가의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 이모작 삶을 설계하다가 미술에 특별한 재능이 있음을 발견하고 퇴직 후 3년 동안 미국에 거주하면서 자연에 관심을 갖게 됐다. 지난 2019년부터 2022년 초까지 4회에 걸쳐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한국창조미술대전’에서 입선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두 작가의 공통적인 특징은 자연을 주제로 하는 작품과 함께 삶의 흔적들을 찾아 실사로 그리고 그림으로 이를 표현해 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공통적인 주제를 그동안의 작품 활동을 통해 상호 간 공유하고 있었기에 듀오전에 어울리는 작품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특히 두 교수는 대학에서 많은 대화를 통해 작품을 구상해 이번 듀오전이 특별한 공감대와 하모니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는 평가다.
두 작가는 자연의 모습 속에서 인간의 삶이 어떻게 그려지고 내포되어 있는가를 실사와 그림의 하모니로 표현해 내는 것에 주력하였다. 자연의 배경이 렌즈를 통해 나타내는 실사적인 측면과 더불어 자연의 모형들을 물감이라는 소재를 통해 그려내는 양면성을 보여주려 하였고, 한편으로 그 안에 소재한 자연의 사물들이 그 주제 속에서 어떻게 하모니를 이룰 수 있는지를 표현하려했다.
조폐공사 이강원 차장은 “30여 년 동안 같은 대학에서 근무하면서 이룬 자연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듀오전을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며 “관람객들은 자연과 대화를 나누듯이 실사와 그림의 하모니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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