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은 지난 7월 산재 사고사망자 감소를 위해 ‘사고사망 감소 100일 긴급대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건설현장 추락, 제조업 끼임 등에 중점을 두고 패트롤 수시 점검 등 산재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공단은 사고사망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건설업 중·소규모 현장에 대해 패트롤 점검 등 행정역량을 집중했다.
패트롤 점검-감독 연계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공단 일선기관이 세부 사항을 협의한 후 진행했으며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토록 하되, 이에 불응하거나 계도기간 내 미개선 사업장 등은 조속한 시일 내에 노동부에서 감독을 실시토록 해 현장 이행력을 제고했다.
이에 따라, 그간 행정력의 사각지대에 있던 소규모 사업장의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 작업자 의식 개선 등이 이루어졌다.
10월10일 기준 전국의 2만5818개 사업장에 대해 패트롤 점검을 실시했으며 2만1350개소에 대해 즉시 개선조치를 시행했다.
아울러 불량 사업장 450개소에 대해 노동부에 감독을 요청해383개소 감독을 실시했으며 점검-감독 연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120억 이상 대규모 건설현장 중 사고위험이 높은 현장에 대한 점검활동을 강화했다.
‘공사종류-시공 순위-최근 3년 간 사망사고 발생 여부-공정률’ 등을 분석해 점검 대상 사업장 순위를 선정했으며 현장 확인 점검 후, 안전조치가 미흡하거나 개선필요사항 미조치 등 불량 사업장은 노동부 감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제조업의 사고다발 원인인 끼임 사고와 정비·보수·청소 등의 비정형 작업을 고려한 맞춤형 점검·감독을 추진했으며 최근 수주량이 점차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는 조선업에 대해서도선제적인 산재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은 “긴급대책 추진에 따라, 건설업 등 모든 업종에서 사고사망자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공단은 현장에서 최대한 안전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지도하되, 불량 사업장은 반드시 처벌한다는 인식이 현장에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공단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산업현장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산재사고 사망자 절반 감축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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