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제100회 전국체전’을 맞아 쿠바, 멕시코, 중국, 미국에서 거주하는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14명을 서울에 특별 초청한다.
일제강점기 항일 의지를 표출하기 위해 우리 민족이 단결해 개최한 ‘전조선야구대회’(1920년)에 뿌리를 둔 전국체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열리는 이번 대회를 기념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이중 6명은 3‧1운동 당시 멕시코에서 대규모 지지대회를 개최했고 이후 멕시코와 쿠바에서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독립운동자금을 제공했던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초청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고국 땅을 밟는다.
이밖에도, 1919년 이완용 등 정미칠적의 처단을 위해 27결사대를 조직했던 이탁 선생, 1920년 만주지역에서 국민회원으로서 대량의 군자금을 모집했던 이여락 선생, 일본 밀정 김용환을 처단한 김진성 선생의 후손 등 8명이 미국과 중국에서 서울을 찾는다.
이번에 방한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10.2.(수)~11.(금) 8박9일 일정으로 서울에 머무르며 다양한 일정에 참여한다. 4일(금)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와 ‘제100회 전국체전’ 개회식 참석을 비롯해 남산타워와 서울로7017 등 서울의 다양한 랜드마크를 방문한다. 또,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독립기념관 탐방,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이 없었다면 100년 역사의 체전도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며 “서울시는 이번 초청을 계기로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감사를 표하고 독립운동의 가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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